계룡산(박정자-장군봉-갓바위-남매탑-관음봉-동학사)
언제 : 2008. 11. 02(일)
누구랑 : 길산길, 산양, 돌다리(세트), 백두
백두대간을 마치고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왜 산행공지를 안하지?' '아! 백두대간이 끝났구나.' '그러면 우리 산에가자 팀들과 같이 산행을 못한단 말인가?'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과 같이 산행을 안한다는 생각을 하니 울컥하는 마음도 든다. 그도 그럴것이 약 1년6개월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이 오는 동안 추위와 더위를 견디며 좋은 경치를 같이 보면서 힘들었던 대간 산행을 했던 팀원들이 아닌가?
이대로 흩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몇명이 모여서 계룡산 산행을 하였다. 오랫만에 여유로운 산행을 하였다.
박정자에서 장군봉으로 힘겹게 오르는 모습
앞에서 묵묵히 가고 있는 산양님!
산행 중에 백두대간을 같이 하던 분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한 컷!
산양님과 과일을 먹으며 환담 중 ; 여유롭다 그래서 좋다.
길산길님, 산양님과 함께 환담 중 - 길산길님이 들은 비닐 봉지 속에는 등산로 주변에 있는 쓰레기들이 들어있다. 길산길님이 주우면서 오셨다. ; 착해요.
남매탑 앞에서, 상원암의 물이 다 말러서 한 방울도 안나온다.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점심과 함께 양주 한병(산양 제공), 매실주 한 병(돌다리 제공)을 꼴깍했다.
거나하게 먹었다.
관음봉 전망대에서 ; 연천봉까지 갔다 올려고 했으나 음주로 인하여 여기서 하산
내려와서 하산주 또 거나하게
즐거운 하루였다. 모두들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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