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추석! 와인캠핑
예쁜이가 선물해 준 와인과 소고기 구이, 포도는 오늘밤을 촉촉히 적셔주고 서녘에 붉게 물든 석양은 기분을 배가해 주어서 아름다운 밤이다. 오늘도 한컷의 장면을 멋지게 연출해준다. 백두가 고른 음악은 분위기를 업시켜주고 비록 하우스 와인바이지만 우리 같이 좋은 시간이면 된다. 추석날 100년만의 가장 동그랗다는 보름달이 홍태울 마당에 떠오른다. 참 예쁘다. 카라반을 방향을 달리해서 이동주차해 놓으니 나름 분위가 새롭고 다른 장소로 캠핑 온듯하다, 마당 모닥불과 포도, 백두가 농사지은 땅콩을 삶아 오독오독먹으며 밤 늦도록 보냈다. 마을 앞 하우스 주변 산책에서도 후레쉬 없이 걸을수 있을 정도다. 3층 마당 불멍위로 둥근 보름달이 같이 하니 금상첨화다. 감사하고 감사하며 시간을 보낸다. 아들이 며누리와 손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