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

우리집 귀염둥이 또리

백두(흰머리) 2013. 7. 4. 09:39

 

 

저는 또리(복돌이)라고 합니다.

남자고요.

5개월 되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요.

달음박질도 잘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똥, 오줌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힘드네요.

이 부분은 너무 자세히 묻지 말아 주세요.

..............

심심할 때는 이렇게 시간을 보낸답니다.

우리 아빠, 엄마는 저녁에나 온답니다.

형들이 있는데요.

잘 안 놀아줘요.

그리고 저보고 오줌싸개라고 놀리고, 오줌 쬐금 싼 것을 엄마한테 일러요.

그래도 저하고 사이는 그냥 저냥 괜찮은 편이예요.

누가뭐라해도 아빠! 엄마가 좋아요.

형아!

뭐 먹어?

나도 하나만 줘.

형, 형, 형아!

오~ 예!

봉지째 통채로 주네요.

 

그런데

빈 봉지예요.

내가 바보지!

그럴 줄 알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군요.

너무 속상해요.

나 어떻게 하면 좋아요.

울고 싶어요~~~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벌러덩

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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