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14.3.15
장소: 대둔산 수락계곡
힘주어 견고하게 안고있는 숫놈
첫 번째 장벽에 부딪친 개구리
아고! 무거워라. 숫놈이 너무 커!
산 넘어 산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저 높은 벽을 넘어야 하는데.
숨을 가다듬고
뛰어 보았지만
뒤로 벌러덩 나자빠지는 개구리 부부
다시 도전한다.
작전을 바꿔서
암벽타기 전략으로
되는 것 같은데
조금만 힘내자고요.
그러나 떨어지고 말았다.
다시 숨을 가다듬으며
여보! 힘들지.
자! 힘내자고, 우리에겐 포기란 없잖아요.
ㅎㅎㅎㅎㅎㅎ
점프를 위해 움크리는 암컷과 팔에 힘을 꽉넣는 숫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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