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6.12.31.
장비: 5D MARKⅢ, 16-35mm, 24-70mm, 짓죠1542T
후기
여러가지 기상 상황이 서해보다는 동해 쪽이 나을 것 같아 태백산과 강양항을 놓고 12.31.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전 9시경에는 구름이 없다는 예보를 믿고 태백산 천제단으로 출발하였다.
대전에서 00:30분에 출발하여 천등산 휴게소에서 야식 후 계속 달려 04:00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산행 준비를 하고 04:30분에 출발하여 천제단을 향하여 출발하여 걷고 있는데 당시 바람이 초속 20m정도 불러서 인지 무척 추웠다. 700m를 남겨놓고는 바람이 더 심했다. 어떤 분이 내려오길래 상고대가 있더냐고 물었더니 하나도 없단다.
아이고, 이런 공원대피소에 전화했을 때는 상고대가 있다고 했는 데 포기할까 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길래 올랐다.
장군봉 주변에 오르니 여명이 기가 막혔다. 그래서 일출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