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8.02.15(설연휴 첫날)
가창오리 군무가 보고싶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금강하구둑을 노렸었다.
섣달 그믐날 부여에 갈일이 있어 간김에 하구둑으로 달렸다.
그러나 가창오리가 없었다.
찍새들도 없었다.
일몰이 꽤 괜찮아 일몰만 찍고 왔다.
일몰에 심취하여 셔터를 누르고 있다.
어디선가 두마리의 새가 날아온다.
한참을 바라보다
찍어본다.
저 두마리의 새는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떤 사이일까? 등등
나중에 보니 꽤 괜찮아 보인다.
저들이 없었다면
왠지 허전할 것 같다.
저들이 있어
공간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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