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캐는 것을 보니 몇년 전, 언니들 부부와 호주에 여행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때 동행인으로 만난 익산 마늘 농사 짓는 부부가 있었다.
우린 그들 남편을 '마늘영감'이라고 불렀다. 아니 작은 형부께서 그리 불러 그말만 하면 박장대소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젠 백두가 '마늘영감'이 되었다.
망설이다가 마늘을 뽑기로 하고 백두는 캐고 나는 흙을 털어 가지런히 놓는 일을 했다.
제법 알이 크다.
멋지게 마늘을 말려두는 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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