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또리 고마운 또리

석양을 즐기는 낭만또리

백두(흰머리) 2023. 9. 19. 18:55

동물이긴 한데  무슨 생각을 하며 저리 꼼짝않고 앉아 있을까?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사실~~~

또리는 퇴근시간쯤 되어 "** 온다 " 했더니 저렇게 간절히 눈 빠지도록 차를 기다리고 있다.

뒷태가 예쁘다.

차가 도착하면 뒷발로만 서서 콩콩콩 ~~난리가 나고 앓는 소리로 의사표현을 하며

상봉 장면은 이산가족이 따로 없다.

서로 죽고 못사는 눈물 겨운 상봉으로 한폭의 드라마다.

뽀뽀에 소리까지 질러대고 혼내기도 한다. 왜 이제 왔냐고!!!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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