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사-국사봉-항산성-연산향교

2009.4.18(토) 오늘도 무상사-향적산(국사봉)-황산성-연산향교를 다녀왔다. 약 6시간 정도 여유있게, 멋있게, 즐겁게 산행을 하였다. 국사봉에서 황산성쪽으로 약500m정도 가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 앉아서 상큼한 바람을 맞으며 산벚꽃, 여린 나뭇잎, 진달래들이 펼치는 향연을 보고 있노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그 아름다운 산빛깔을 잊을 수가 없다. 극락이 예가 아닌가 싶었다. 맛있는 점심도 많이(?) 먹고 또 가면서 고사리도 꺽고, 음악도 듣고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