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방글라데시 딸(로이 몬니샤)을 만나러 가다

백두(흰머리) 2012. 2. 23. 17:25

방글라데시 딸(로이 몬니샤)을 만나러 가다

 

 

 

약6년 전 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있는 한 소녀를 후원해 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몇몇 후원자들 끼리 후원해주는 아이들을 만나러 가자는 제안있어 동행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우리 딸을 만나러 가는 거다.

우리 딸을 소개하면

성명 : 로이 몬니샤

연령 : 15세(중2학년)

성적 : 반에서 14등(학급 학생 수 60명)

사는 곳 : 보그라(수도인 다카에서 북쪽으로 버스로 5시간 올라가면 됨)

 

 

 싱가폴 창이 공항 도착! 

창이 공항 내에 꾸며놓은 꽃들

환승을 위해 창이공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일행들!

방글라데시 공항의 수화물 관리 상태

첫날 숙박을 위하여 다카에 있는 호텔 도착

저녁에 컵라면과 쐬주 한 잔하는 일행들

우리가 타고 다닐 도요다 승합차량

기온은 약17도정도 될텐데 이 사람들은 춥다고 목도리하고 점퍼입고 요란을 떤다.

우리나라는 영하 18도라는데

호텔 앞을 지나는 현지인들

짐 싣고 출발!

뭘 보세요!

천연가스 충전소 옆에있는 마켓

락샴사업장 도착

환영하는 일행들

 

 

환영 무용

예쁘게 꾸며 놓은 회의장 겸 오찬장

아이들과 함께

이게 뭐냐면 소똥을 닭꼬치 처럼 만들어서 말리고 있는 것입니다. 연료로 유용하게 쓰인다네요.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아이들

침실

침실 옆에있는 가축 키우는 곳

주방

예쁜 방글라데시 소녀!

아이들이 예쁘게 생겼다.

모내기도 하네요.

비소로 오염된 물을 먹어서 병이 생긴 현지인들과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이 먹을 죽을 끓이기 위해 요리 실습을 하기 직전의 모습

학교 방문

 

 

아이들과 함께

오토 릭샤(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은 기능을 함)

곳곳에 벽돌 공장이 있음

이런 물에서 목욕, 빨래, 설겆이 등을 한다.

2일째 숙소(국가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의 숙소)

마구 뿜어내는 매연

가게들 / 양배추가 참 맛있다.

뭐라고 썼는지는 모르지만 선거 홍보물이 널려있다.

이런 물에서 자라는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축하공연하는 초등학생들!

민속악기로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소녀

다카 시내에 있는 팝콘 가게

화동과 함께

 

비소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후원해준 시설이다. 

 

 

학교에 선물도 전해주고

선생님들과 함께

감자 밭이다.

방글라데시는 대부분이 델타(삼각주)이다. 그래서 땅이 비옥하고 평야로 이루어 졌다.

그렇기 때문에 산이 없고 지하수의 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

가게

내 꽃을 아이를 안고있는 여인네에게 걸어 주었다. 고맙단다.

사립 고등학교 방문

 

고등학교에서 교직원들과 배구도 한 판 했다.

1:1로 비겼다.

고맙다고 배구장 바로 옆에있는 야자수 나무에서 야자수를 따서 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전형적인 농가의 모습

 

배구할 때 내 앞에서 블로킹을 하던 선생님과 함께

 

춤을 춘 학생과 선생님들이랑 함께

 

 

다카에 있는 한식집 '아리랑'에서 돼지고기 수육+참이슬=캬~~~~~~ 좋다.

지나가는 버스의 시트가 참 그렇다.

버스가 워낙 노후되어서

우리나라나 거기나 선거는 시끄러워

시장 주변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릭샤 주인들

 

 

 

땅콩파는 노인

남자들의 소변보는 자세

마지막 날 우리가 묶은 보그라에 있는 호텔

보그라 사업장에 도착하는일행들

환영하기 우해 춤을 추는 아이들

아이들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쁘게 생겼다.

 

 

우리 딸입니다

우리 딸에게 선물을 설명해주는 모습

머리띠도 씌워주고

 

 

호텔 바에서 한잔하면서

현지 양주도 한잔했죠.

박물관도 들리고

왕궁 터도 둘러보고

 

 

저렇게 달리는 차에서 내리기도 하고 타기도 합니다.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목재소, 여기는 나무가 귀해서 무게로 달아서 팝니다.

다카에는 한국식당이 2군데 있습니다.

'수라'라는 한국식당에서 저녁먹고 한방찍었습니다.

나는 찍새라 없네요.

돌아오는 길도 창이 공항에서 환승(5시간 대기)해서 왔습니다.

노숙자?

 

 

우리 딸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