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북 부안으로 나섰다.
새벽 4시에 옆지기를 깨워서 새벽을 달렸다.
계화 일출지로 와보니 진사님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다.
몇 장 찍는데 바람이 일어 반영은 날아가 버렸다.
반영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벽강으로 갔다. 이끼와 해조류를 뒤집어 쓴 돌과 바위를 찍기 위해서이다.
근데 없다. 물이 덜 빠진모양이다.
다시 부안자연생태공원으로 갔다.
갈대밭만이 나를 반긴다.
그냥 나오면서
우연히 두루미(?)와 갈매기가 노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캬~~~~~~~~ 환상이다.
저렇게 많은 두루미(?)를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다.
이게 왠 횡재인가.
갈매기(?)는 날아가고 두루미들만 남아있다.
다시 보아도 멋지다.
솔섬 일몰지로 가서 기다렸으나 헛방이다.
해도 오메가도 조연도 모두가 부족하다.
다음 또 와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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