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또리는 또 별명을 얻어가며 재롱속에 잘 논다.
효심(착하니까)이도 되었다가 다이소(다이소 간식을 잘 먹어서)도 되었다가~~
고양이를 쫓아 길가까지 달려나갔다가 백두 애간장을 다 녹이며 혼나고 어슬렁 거리며 귀가도 하시고
고라니 쫓아서 질퍽거리는 밭 뛰다가 상거지가 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홍태울만 오면 동네개가 되고 만다.
일하는 옆에 와서 칭얼거리며 안아달라고 애교 부려도 모른 척 내버려 두기도하는데
조용하다 싶어 찾아보면 어느새 금방 유모차로 올라가 잠들고~~있다.
구엽다.
"개구쟁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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