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김제 모악산과 금산사

백두(흰머리) 2009. 4. 12. 22:45

김제 모악산과 금산사

 

언   제 : 2009.04.12(일)

누구랑 : 산에가자 회원 38명과 함께

지나온길 : 모악산관광단지-전주김씨 시조묘-대원사-모악산-장근재-모악정-금산사 

소요시간 : 약4시간

 

 '대전산에가자' 4월 정기산행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 산행을 계획하였다. 영취산의 진달래 개화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여수시청의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해 보니 거의 지고 있단다.

  그래서 김제 모악산과 금산사의 벚꽃을 보기위하여 떠났다. 모악산의 아랫쪽에는 진달래가 이미피어서 지고 있었다. 정상부분에는 이제서 꽃 망울을 조금씩 터트리고 있었다. 

  모악산 관광단지에서 하차하여 준비를 한 후 오르기 시작하였다. 인산인해였다. 마침 대원사에서 화전축제가 열리는 중이어서 그림용구를 들은 꼬마들이 엄마 아빠손을 잡고 길을 꽉 메우고 있었다.

  후미에서 우리 일행들을 챙기며 올랐다.        

 

 전주김씨(김일성, 김정일)의 시조묘이다.

 

 전주김씨(김일성, 김정일)시조묘 앞에서 찰칵!

 대원사와 벚꽃

 대원사에서 화전 축제가 한창이다.

 

 하산길에 일행들과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환담하는 중

 물이 차가웠다. 그러나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금산사 주변의 벚꽃들

 담장 넘어 경내에 피어 있는 꽃들

 천왕문

 상춘객들

 미륵신앙의 본거지 다운 미륵전

 

 

  대적광전 ; 대광전 또는 비로전이라고도 불리운다. 금당(金堂)안에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부처의 진신을 나타내는 존칭. 비로사나(毘盧舍那), 노사나(盧舍那)라고도 한다.

 「화엄경」의 주존불로 부처의 광명이 모든 곳에 두루 비치며 그 불신(佛身)은 모든 세계를 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형상은 보통 지권인의 수인을 취하며 협시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사나불과 석가불이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이후 특히 9세기 중엽경에 유행했다.  지권인(智拳印)은 밀교 태장계(胎藏界)의 주존불인 마하비로자나불(摩訶毘盧遮那佛:大日 如來)이 짓는 수인이다. 이(理)와 지(智), 중생과 불(佛), 미(迷)와 오(悟)가 원래는 하나라는 것을 상징하는데, 이 손 모양을 봄으로써 그런 진리를 깨우치게 하려는 것이다.

 나한전 ;  나한은 부처님을 따르던 제자와 여러 나라에서 숭앙받던 고승들을 나타내는 것인데, 수행자의 민머리 모습으로 표현된다. 십대제자, 유마거사 등이 있다.

 조사전 ; 많은이로 부터 숭앙받던 훌륭한 고승을 모신 곳

 명부전 ; 10대왕이 모셔져 있는 곳, 불교와 토속신앙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

 

 

 

 

 뒷풀이 장면들!

 컵으로 주고

 대접으로 받고

  

 

 

 동태찌개 분배하고

 

 호남고속도로가 꽉 막혀서 한 시간정도는 늦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백수님의 웃음소리는 환상적이었다. 휴게소에서 캔커피 한 병씩 사서 나누어 먹고 신나게 자면서 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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