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10.9)에
마눌님과 궁남지를 다녀왔다.
혹시나 궁남지에도 빅토리아 연꽃이 있지 않나 싶어서였다.
있었다.
그러나 꽃이 필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언제 어떻게 피는지정보가 없어서
망설이다 그냥 돌아왔다.
퇴근 후에
혹시나해서 오늘(10.15)도 궁남지를 들려봤다.
두명의 진사님들이 둘러보고 가길래 꽃이 피었느냐고 물어보니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고등학교 2년 선배님이 었다.
그래서
꽃과 잎이 구도를 잡기 위한 작업
랜턴을 이용한 빛과 각도 등 많은 부분을 배웠다.
특히 삼각대를 놓고 와서 당황했는데 이상현선배님이 여유분의 삼각대를 빌려주어서
무사히 몇 장 찍었다.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갚아야 할 텐데.
연꽃의 대관식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물안개는 멋있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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