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돌위에 곱게 놓인 신발-조고각하
산사에 가면 신발 벗어놓는 댓돌위에 조고각하(照顧脚下) 라고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발밑을 살피라'는 뜻으로 신발을 잘 벗어 놓으라는 의미보다는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금, 자기의 존재를 살펴
보라는 의미 일 것이다.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스스로 살펴보고
순간순간 내가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지 돌아보라는 가르침이리라.
바른 마음을 갖기에 한눈 팔지 않고 깨어 있으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일상에서 깨우침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먼 데서 찾지말고. 밖에서도 찾지 말고, 자기 안에서 찾고 그래서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살피라는것이다.
'조고각하' 자기 발 밑을 살펴보란 겁니다.
오늘도 스님은 기도하러 들어가기위해 벗어놓은 하얀고무신(검정 고무신)~
바르고 고운 마음 정진하는 마음 변함없는 마음을 담고 오르셨으리라
너도 나도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먹고 노력하며 흉내라도 내보며 살아보자
백두가 선물한 덩쿨장미 50송이 ~~본인이 직접 꽂았다고
카라반에서 늦잠 자고 나온 내게 아침의 선물이다. 그 마음이 고맙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하고 가지치기를 하더니 이렇게 멋지게 활용을 하다니 나를 깜짝 놀래켜줄려고~~
제법 멋지게 펼쳐두었다.ㅎㅎㅎ
소고기 보다 더 맛있다는 양고기-석양과 함께~~~
이른 아침의 풍경- 홍태울은 해가 늦게 온다. 게으른 사람은 딱 좋다나?
백두는 어디쯤에서 일하나?
아랫집 남자!! 하고 부르면 어디있는지 다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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