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랑 졸고 있었는데 백두가 또 일을 벌려놓았나보다
2층 법면에 꽃씨를 뿌리고 양잔디를 뿌려 보아도 영 잘 자라지 못하고
항상 축축하게 물이 흐르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을 고민하던차
오늘은 삽질을 시작해 부렀다,
유공관 가까이 파 보고 물이 한쪽으로 새고 있는 것을 확인 완전한 방법은 아니지만
유공관을 옆에 하나 다시 묻고 -유공관 입구를 부직포로 막고-
그 위에 자갈을 붓고 부직포로 흙이 덮히는 것을 막고-
다시 흙으로 덮는 과정을 하는 등나름의 방법으로 임시방편이기는 하나 백두의 해석으로 보수 공사를 했다.
질측 거리는 무거운 흙을 삽질하느라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많이 아팠겠다.
장화는 푹푹 빠지고 흙은 무겁고~~
이젠 법면 위로 물이 넘쳐 흐르는 일은 없겠다고 한다.
아래에 물길을 내어 주었으니 그곳으로 흘러내릴것이다,
수고했어요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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