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옆 야산은 우리의 '뜨락'이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1,2월에 잔가지도 제거하고 자르고 제초 작업도 했다.
그러고 보니 넓은 공간이 생겼다.
이곳 저곳 돌아보며
" 여긴 그늘이 되려나? 여긴 코스모스를 심어볼까? 아니..호박넝쿨이 타고 오르면 보기좋겠다. 여긴 의자 놓고 앉으면 어느시간에는 시원하겠다.
뱀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쫓을까? 도란 도란 구시렁 구시렁~~ "
그곳은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꽃밭을 만들기로 했다.
시간을 두고 밭의 특성도 알아보고 가꾸어 보자. 그리하여~
코스모스와 국화,메리골드로 산밑 빈 공간을 메우고
해바라기로 울타리 겸 테두리를 채우려고 한다. 그리고 호박도 심어 푸른잎고 호박도 수확하자.
그동안 묻어둔 여러가지 식물들이 쇠뜨기들 사이로 나오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
요놈의 쇠뜨기들 ~~~
드뎌
백두가 곡괭이로 파엎고 경순이로 두드려 만든 꽃밭이 드러난다.
가운데는 글라디올라스 9, 노루오줌 5심고
그 주변에는 꽃양귀비, 백일홍, 안개꽃 ,수레국화 등~씨앗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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