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소소한 행복

백두(흰머리) 2022. 4. 9. 14:23

어제 저녁,직장일을 맞추느라 늦게 출발, 푹ㅡ편히 잘자고 일어났다.

떡으로 아침을 대신 ,점심엔 백두가 파전을 해준단다.

야외테이블에서 먹는 아침은 정말 환상이다. 정원의 예쁜꽃과 나비와 햇살과 앞에 펼쳐진 봄기운과 같이 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

점심은 백두표 파전이다.

파, 생새우, 가리비 살, 계란 으로 부치고 간장 양념에 막걸리가 굿이다. 요리사처럼 맛나게 해주니

ㅡ아니 같이 하니 더 맛있다.
늦은 오후에는 큰집 하우스로 파전을 만들어 다녀왔다.
새참으로 갖다 드리며 백두는 좋아라 한다.

큰집 형이 하우스에서 고생한다고 작은 먹거리도 나눠 먹고자 한다.

우리 백두 고마운 마음이지~
튜울립을 보며 봄바람을 느끼며 그리고 이 시간을 감사하며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