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친구나들이

백두(흰머리) 2022. 7. 28. 12:44

모처럼 고향찬구 정희가 다녀갔다,

늘 바쁘게 지내는 친구가 휴가를 얻었으니 같이 즐겁게 지낼 생각에 기분 좋은 기다림이었다.

논산역에서 만나서

김홍신 문학관와 은진 관촉사 그리고 탑정호 출렁다리도 맨발로 걷기로 왕복 산책했다.

공주제민천을 걷고 유명한 공주 칼국수집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먹었다.

덕분에 참 좋은 신원사, 미곡사도 다녀왔다.

저녁엔 카라반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수다도 풀고

아침엔 잔디밭 야외 테이블에서 미숫가루, 빵,토마토 쥬스를 먹으며 간단 아침도 해결하면서~~캠핑의 맛도 뵈주었다.

고추도 따고 가지도 따고....

친구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 또 만나기로 약속도 했다.

더욱 고마운건 남편이 미리 챙겨주고 준비 해 주고 같이 기쁨을 나눠주었다.

캠핌 기분 내준다고 농장에 와서 고기도 구워 주었다.

 

배려와 감사와 고마운 여름 휴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