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시작하여 세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 첫해에는 만들어가느라고 아무것도
어찌 어찌 심어 놓은 배추가 큼지막 하다.
11.26~27 다들 김장을 하는가 보다.모여서 서로 돕고 나눠 먹는 시골 풍경이 풍성하다
큰집도 언덕위의 멍멍이네집도 가족들 차가와서 즐비하더니 김치 담근 통이 20여개는 쌓여있다.
우린 뭐 김장도 못하고 그냥 폼이나 내보기로!! 꽉 찬 배추였건만 잘라보니 약을 안한 탓에 벌레가 생겼다.
그 덕분에 노란 배추속만 남았다.
저녁엔 배추 속을 잘 절여 굴 파티를 했고 막걸리도 한잔!
배추는 수확하여 여나무개 무로 동치미도 담궈본다,
맛이 걱정이지만 간만 잘 맞춰보기로 한다. 보기에는 그럴싸하다.
파는 왜이리 굵은지 아무래도 파나무같다. 잘한건가? 못한건가?
드디어 김치 완성~~ 물 배추김치다. 정성을 들였으니 맛있겠지?
우리도 덩달아 김장하는 날로 자알 보내고 집으로 고고~~우.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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