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천왕봉~진부령)

이화령-조령산-신선봉-깃대봉-조령3관문

백두(흰머리) 2008. 6. 1. 23:37

이화령-조령산-신선봉-깃대봉-조령3관문(땜빵)

 

 

언제 : 2008.06.01(일) 09:30~02:30(5시간)

동행 : 네파산악회

날씨 :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맑음

Tip : 물3L(물주머니, 조금 남음)

 

 

이번은 백두대간 중 빠진 이화령-조령산-신선봉-깃대봉-조령3관문을 걷기위하여 떠났다. 아침 시민회관 뒤에서 06:45(원두막07:30)에 출발하였다. 이화령에 09:30분경에 도착하였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이다. 기념촬영 후 추~울~발

 

 

 

바위 너덜지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 일행

  

조령산의 유일한 조령샘이다. 수량은 적지만 물맛은 그만이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여기부터 조령산 정상까지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조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흘산자락

 

조령산 정상에는 문경군청 등산회에서 세운 백두대간 표지석이 있고, 동쪽 방면으로는 조령고개에서 문경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이고, 그 위로는 주흘산 전경이 가깝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백화산(1,064m)과 희양산(966m,)이 우뚝 솟아 보이고, 백화산 아래 로는 이화령고갯길이 내려다보인다.

 

 

조령산 북으로 뻗어있는 암봉들!  

 조령산 북으로 뻗어있는 암봉들! 정말 장관이다.

 

 

 

저기 보이는 암봉들을 지나야 한다. 어지간히 오르락 내리락 하겠구나!

 

이 구간은 로프 구간이 많다. 듣기로는 42구간이 있다고 하는데 직접 세보지는 않았다. 아무튼 로프 산행은 원없이 했다.

 

 

앞에 보이는 암봉의 날맹이를 따라 가야 한다. 리틀공룡능선이라더니 아기자기 암봉들이 정말 장관이다.

 

 

신선봉에 도착하였다. 신선이 살만하다.

 

 

 

저어기 멀리 개미처럼 우리 일행이 기어 오르고 있구나! 나는 언제 저기까지 가나? 에이 가자.

 

돌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장구한 세월을 살아온 솔! 예술이다.

 

 

바로 앞의 암봉을 넘고, 왼쪽의 저산을 넘어야 조령3관문이다. 어여 가자.

 

 

다른 산악회 아주머니들께서 엉덩이로 바위를 문지르고 있어서 지체가 계속된다.

 

 

바위, 솔, 세월

 

끝까지 로프산행이다. 그래도 신난다.

 

 

 

드디어 조령3관문이다. 도착시간 14:30, 정확하게 5시간이 소요되었구나.

 

 

 

휴양림까지 걸어서 막걸리 두어 사발 먹고 오늘 산행 마무리

보약 한재 또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