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천왕봉~진부령)

백복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백두(흰머리) 2008. 6. 8. 18:41

백복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언제 : 2008.06.07(토)~06.08(일), 무박 2일누구 : 대전산에가자(13명)거리 및 시간 : 18.5km, 7시간 30분참고  - 물3L(1L는 남었음), 2식중 1식만 먹고 1식은 짊어지고 다님. -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서 누구나 수월하게 산행할 수 있는 구간임.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회관 뒤에서 10:25에 출발하여 죽암휴게소에 잠깐 들른 후 열심히 자면서 고속도로를 달려 강원도 어느 휴게소(잠이 덜깸)에 도착하였다. 또 자면서 달리는 버스에 몸을 의지하고 한참을 가니 백복령에 도착(03:00)하였다. 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진다. 기념 촬영하고 출발! 

 

  백복령에 세워진 정선군 안내석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이다. 오늘은 비교적 거리도 짧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서 일까?

 

진입로를 찾기위하여 도로를 열심히 걷고 있는 일행들! 그런데 선두그룹은 오늘도 속도를 무지하게 내는구나.

 

제대로 대간길을 찾았구나. 선두그룹 7명, 후미그룹 6명 모두들 말없이 캄캄한 산길을 잘도 걷는다. 

 

 

선두와 후미가 같이 만나 1차 쉬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어찌하다 보니 생계령에 도착하였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으니 동이 터오기 시작한다. 길산길님(68세?) 씩씩거리시면서 열심히 오르고 있다. 새로 산 그레고리 배낭과 쫄바지가 참 멋 있습니다.  

 

저 멀리 동해에서 해가 떠오르는구나. 멋지다!

 

동행의 일출과 산마루들!

 

앞에 보이는 산들이 우리가 가야할 산들이다. 경사가 심하지 않구나. ㅎ ㅎ ㅎ 

 

맑은 아침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걷고 있는 백수님!

 

 

 

 

 

고병이재 못 미처 삼각점 표시가 있는 곳 길산길님과 백수님의 뒷모습이 힘겨워 보인다. 

 

 

 

 

 

 

 

강원도 지역에는 곰취나물이 유명하다. 곰취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이것을 뜯어다 삼겹살에 싸먹으면 끝내주는 데. 아깝다. 취나물을 뒤로 하고 열심히 걸어본다. 

 

석병산과 표식이 보인다.

 

석병산에서 우리가 가야할 곳을 찰칵!

 

 

  

 

 

오늘의 목적지 삽당령이 5.3km 남아있구나. 두어 시간이면 가겠구나. 

 

두리봉에서 여유롭게 과일과 간식을 먹고 있는 일행들! 버섯사랑님이 무척 좋아하는구나. 오늘은 알바를 안해서그런가?

 

왠 도야지 한 마리가........... 

 

 

우리 백두대간 종주대 시그널이다.

 

 

드디어 삽당령에 도착하였다. 여유있게 오리 훈제와 라면을 끓여먹고 푹 자면서 대전에 왔다.32인승 버스는 완전 침대버스다. 오늘도 보약 한 재 먹었다.

 

 

다음에는 삽당령에서 대관령까지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