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갓봉과 무룡산을 만나다
언 제 : 2010.10.24(일)
누구랑 : 대자연산악회원들과
특이사항 :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 날씨가 썰렁함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오늘 아무래도 우중 산행이 될 것 같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차를 가지고 대전IC로 와서 도로공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켰다.
원두막에는 날씨가 궂던 말던 인산인해이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대장님과 무광도사님의 사진을 몇 장 얻어서 올려본다.
오늘 산행은 접속구간이 길다. 황점부터 월성치 까지, 동엽령부터 안성까지이다.
그래서 황점부터 출발하여 월성치로 향하였다.
△ 출발하기 전에 인증 샷 한 방 찍고
△ 단풍나무가 한껏 뽐을 내고 있다.
△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올랐다. 산행시 계곡의 물소리는 참 듣기가 좋다.
△ 2주 전에 내려올 때는 잡초지였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서 밭이 되었네. 여기에 무엇을 심을까?
△ 제법 운치있어 보인다. 가을 이 만큼 왔구나.
△ 잠깐 쉬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일행들
△ 삿갓봉
△ 삿갓골재 대피소 /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 조금 전에 점심(막걸리 두 잔)을 먹었더니 숨이 차서 걷기가 매우 어려웠다. 아고 죽을 맛이다.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어렵게 무룡산을 오르고 있는 모습을 무광도사님이 찍어줬다.
△ 아! 무룡산에 올랐구나. 이제는 큰 오르막은 없다. 무룡산 표지석에 의지하여 한 방 찍었다.
△ 덕유 능선의 단풍 / 앞으로 가야할 길이다.
△ 산객들이 오며 가며 하나씩 올려놓은 돌탑에 나도 하나 올려 놓고
△ 동엽령에 도착 하였다. 누가 비박을 했는지 비닐타프가 쳐저있다. 비박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 /
계곡수에 몸을 풍덩, 무지하게 차가웠다. 그래도 시원하다.
오늘은 약 7시간 걸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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