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아침 일찍부터 영양가 있는 흙을 퍼 날라서 장미옆에 안겨주고 장미줄기도 펴 주었다.
봄 바람이 차다. 오늘따라 유난히 차다.
어제 저녁 소독처리해 둔 감자 상자를 가져와 남편을 도와 비닐을 덮고 감자를 심었다. 수미와 두백이다.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은 많은데 허리 아파 죽겠다고 감자 보내주신 구례 형부께 감사하다고 한다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지었나 보다라고~~
나중에 과자를 진뜩 사와 형부께 가져다 두리라고 한다. ㅎㅎㅎ
좋아하시겠지?
점심은 성숙이표 김밥으로 대접 ~ 최고로 맛있다 하니 자주 싸준다. 맛나게 많이 먹었다.
일곱줄을 싸서 다 먹고 이만큼으로 멋을 부려본다
주중에 또 다녀온다. 궁금하고 궁금하다고 그것도 두번이나~~
제법 싹도 나오고 토마토도 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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