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도 우리는 홍태울로 고고~~
남편은 가자마자 꽃씨를 뿌리고 완두콩을 심었다. 콩까는 모습을 그리며~~
저녁엔 간단한 치킨을 준비하고 캠핑의 밤을 보냈다.
어닝도 내리고 탁자도 두고 모처럼 좋다.
그리 춥지않아서 기분좋은 바람속에 맥주 한 캔과
그리고 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벽부터 비가 종일 내리는 모양이다. 카라반 지붕이 요란하다~~~
다음 날 아침에는 샐러드와 스프,삶은 계란, 커피한잔 으로 식사를 하고 이곳저곳 일을 했다
장판을 사와서 하우스안 긴 탁자에 깔아두니 또리가 왔다 갔다 좋댄다.
여름엔 남편의 간이침대?가 되겠지?
남편은 그곳에서 씨앗 정리를 하고
나와 또리는 콘테이너방에서 차한잔을 들고 뭔가 적고 있는 남편을 쳐다보며~ 비오는 밭과 논과 저멀리
하우스를 보며 엄마 생각을 많이 했다. 시어머니 생각도 났다,
한동안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하우스텃밭 잡풀을 뽑아냈다. 마늘과 상추 당귀가 좋아하는것 같다,
하우스 밭에는 치마상추, 적상추, 당근, 신선초를 심었다.
1층 밭에는 딸기도 몇 모종 2층 꽃밭에는 선골드, 헬리크섬, 2층 하우스 언덕에 보이지도 않도록 아주 작은 송엽국 씨앗도 더 뿌렸다. 잘 자라거라 아가들아~
우리의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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