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는 아주 속 깊응 작품이다. 어린이를 위한 문체로 쓴 동화같은 책이지만 거기에는 수많은 수수께끼가 숨어있다.그 수수께기를 풀어내고 이 작품에 숨어있는 본질을 밝혀내는 것이 이 책을 쓰는 목적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어린왕자의 키워드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어린왕자'에는 아름다운 그림이 실려있고, 또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가 어렸을 때 읽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가 많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는 뜻깊은 생각이 숨어있다. 매우 깊이있는 철학이 작가가 보낸 메시지로 이 작품의 행간에 깔려있다.
어린왕자가 한 말
"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있기 때문이지...."
" 별들은 아름다워.보이지 않는 한송이 때문에...."
어린왕자는 고향인 별에서 아름다운 꽃과 만난다. 그러나 꽃은 성미가 까다롭고 버릇이 없어 어린 왕자는 진절머리를 낸다. 꽃을 만나기전 왕자는 저물어 가는 석양에 타는 놀을 하루에 마흔 세번이나 바라볼 만큼 외로운 생활을 했다. 그래서 꽃은 어린 왕자에게는 유일한 친구이자 애인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알게 된것은 어린 왕자가 긴 여행을 떠난 뒤였다.
왕자와 꽃의 만남과 이별은 <연애>의 본질을 우리에게 또렷하게 제시한다. 우리는 거기서 아름답고도 슬픈 <연애론>을 배울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어린 왕자'에는 우리의 사람 구 자체와 관련된 심오한 철학이 내재해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어렵기만 한 이론은 아니다.오히려 단순한 만큼 빛으로 충만한 것이다.
어렸을때의 천진난만한 호기심과 꿈을 좇는 열정만 있으면 모든 신비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고,'어린 왕자'라는 작품이 지닌 참된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책을 읽어보면 여러분의 눈에 보이지 않던 소중한 무엇이 꼭 보일것이다
그로인해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질 가능성마저 있다.
출처: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미타 마사히로
'책 읽는 일상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면 별들이 너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 (0) | 2021.04.09 |
---|---|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류노스케) (0) | 2021.04.07 |
있는 그대로의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0) | 2021.04.07 |
그림에 마음을 놓다(이주은) (0) | 2021.04.07 |
안녕,소중한 사람(정한경) (0) | 202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