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드러나는 애정이 있는 반면 드러나지 않는 애정도있다고 한다
누군가를 아끼는 이유는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서가 아니라
그조 상대가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거란다.
마치 바다에 누워있는 고요한 구이산처럼
상대가 바라봐 주든 무심코 돌아서든 늘 한결같이 그곳에 자리하지
자식이 집을 떠나든 고향으로 돌아오든 애태우며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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