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갈 사람은 붙잡아도 떠난다.
가지 않을 사람은 붙잡지 않아도 머문다.
떠나게도 하고 남게도 하는 건 순전히 나만의 생각일뿐~~
세월이 쏜살 같으며 자꾸 뒤돌아 봐지려한다.
아쉬워도 말고 그림자를 지우지 못해 안달하지도 말자.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자동차 수리를 하고 혼자서 물건을 구입하고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일을 하는건 당연하다 여기고
스스로 해결하며 낯설은 일에도 이젠 익숙해지자.
드라이버도 돌려보고 전구도 교체 해보고 혼자서 맞이하는 저녁도 행복해 하자.
그리고 다가올 날이 짦음을 애태워도 아쉬워도 두려워도 말자.
그저 많이 아파서 옆사람에게 짐 되지 말고 조금만 아파서 스스로 견디다가 내 명대로 살다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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