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이 곳에도 서서히 봄이 오나보다

백두(흰머리) 2022. 2. 28. 09:28

서서히 봄이 오고있다.

하우스속 이쁜 것들이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마당 꽃밭에는 새 순이 오르고 있다.

올 한해---

어떻게 꽃이 필지 기대 된다

꽃잔디는 잘 번지며 자랄까?

장미는 얼마나 흐드러지게 필까?

수선화 튜울립, 수레국화~ 달맞이꽃 등등 좀더 이곳에 익숙해진 것들이 뿌리를 잘 내리고 적응했으면 참좋겠다.

봄동을 겉절이 하고 하루나와 얼갈이도 한끼 반찬을 제공해준다.

백두와 나는 밭을 돌며 이곳에는 무얼 심고 이곳은 어떤 그늘을 만들고 호박이 덩굴을 타고 옆산을 빛내주기를 바라며 그림도 그려보고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 겨울햇살이 영양분을 저장해 주는듯 좋아 보인다.

곷잔디 주변 풀을 제거 해주니 좋아라? 하는거 같다.

 

봄으로 가는 길목

이미 농사를 시작한 하우스 수박들도 무성히 자라서 농부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리라.

우리는 작고 소박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