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늙은 호박걷이

백두(흰머리) 2022. 11. 14. 11:49

늙은 호박이 열렸다.서리 내리기 전에 거둬야 한다는데  조금 늦었다.

내년에는 ! 땅의 높이가 높아지고 다져진 논에 호박을 잘 심어볼 계획도 있다.

백두는 공부를 더해서 잘 해보고자 했다. 아직 덜 여물어 커버린 푸른 호박은 그냥 두고 내려왔다.

어쨌든 열심히 뜨락으로 비밀의 숲으로 찾아 다니니 이만큼 수확했다.

큰언니, 작은언니 우리집 세집은 나눠 먹을수 있겠다.

 

무엇이든지 정성이고 사랑이다 

맘 써주고 관심가져주고 믿어주면 잘 자란다.

호박아~~ 쬐끔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