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좋은 날
나뭇잎사이로 살짝 들어오는 햇살도 고마운 친구가 되고
하늘도 들어온다,
한참동안 해먹에서 잠을 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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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음악이 숲속을 울려주니 더욱 좋은 마음이 든다
이번 주도 우린 긴 시간을 홍태울에서 보낸다.
토요일은 ~점심으로 비빔국수고 해 주니 맛있다고 하니 백두는 잘 먹어줘서 고맙다.
일요일은~ 점심으로 부추를 한 웅큼 뜯어다 새우가루와 애호박을 넣어 부추전으로 점심을 해결하자고
해도 좋다고 하니 또 고맙다. 맛있다 하니~
늘 투정안하고 건강하게 음식을 먹어주는 고마운 백두
백두는 뜨거운 여름을 대비하여 화핑셀 나무 옆에 놓을 의자를 만들어 놓더니
이젠 나무 그늘에 요상한? 평상을 만들어준다 시원하다.
합판을 사고 매트를 깔고 12시30분 쯤부터는 그늘이 생기기 시작하니 딱 좋다.
그래도 더우면 선풍기를 연결하여 놀기로~~~ 기대해도 좋겠다.
앉아보니 마당도 보이고 우리 대문도 보이고 장미도 모두 보인다. 소소한 기쁨 이다.
옆 숲속은 가지를 쳐서 해먹을 걸고 쉴 수 있도록 깔끔히 해주었다.
나의 숙원 사업? 이 드뎌 해결되었다.
주변이 시원하다...
가을엔 밤 줍기도 긋이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가는 재미로 사는 재미를 느끼는 중!!
우리는 현재 진행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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