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대전에도 홍태울에도 ~
백두는 혼자 홍태울을 지키고 있다.
비오는 풍경을 보내왔다, 운치있고 멋지다.
그 곳이 또 그리워 진다.
작약이 막 피어오르는 중이다.
우리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여행 다녀 올 동안 더욱 만개 할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기다려 주겠지?
머금은 미니화단(장미,금잔화 카네이션도~)
그리고 황금 측백과 화이트 핑크샐릭스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
학교에 출근 할때도 비 오는 날엔 커피 한잔들고 비오는 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기고
보고 싶은 부모님, 남편, 아들,형제들 가족들에 대한 감정들
성숙이, 정희, 생각나는 것들을 죄다 꺼내놓고 생각에 잠기던 시간이 참 좋았다.
이젠 혼자 거실을 차지하고 커피 한 잔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던지
진한 감동이 오는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편안한 시간이 된다.
늘 곁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어서 소중함을 잊고 살지는 않은지 반성도 해보고
남편도 나도 건강해야 집안이 즐겁고 웃을수 있으니 그저 바랄뿐이다.
여행도 소풍도 맛난 음식도 건강해야 즐길 수 있지 않은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 지나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니
~그렇게 맘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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