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는 여행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
예초기 돌려 하우스마당 잔디, 주변 잡초제거, 장미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난리다.
나는 괭이들고 다니며 잡풀을 제거하고 청소를 하고 나니 나간집 흔적이 사라지고 안정되어보인다.
둘다 깔끔 떠는 것은 똑 닮았다.
복숭아 옷입히느라고 바쁜 백두
카라반을 보호하기 위해 천막을 쳤다.
따가운 여름 햇빛도 막고 탈색도 막고 등등~
해 놓고 보니 너무 근사하여 청와대가 아니고 흑와대라고 하고 웃어댔다.
저녁엔 집 지은 기념으로 삼겹살 파티로 소맥 한잔씩 하고 놀았다.
밭에서 양파 캐고 상추뜯고 파도 뽑아다가 찌개 끓여 먹고~
수제비도 끓여보니 해 볼만한다. 맛있다 하니 고맙고.
그렇게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이런 시간이 좋다하니 다행이고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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