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바쁘다 바빠~ 백두는!

백두(흰머리) 2024. 5. 29. 09:27

백두는 여행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

예초기 돌려 하우스마당 잔디, 주변 잡초제거, 장미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난리다.

나는 괭이들고 다니며 잡풀을 제거하고 청소를 하고 나니 나간집 흔적이 사라지고 안정되어보인다.

둘다 깔끔 떠는 것은 똑 닮았다.

복숭아 옷입히느라고 바쁜 백두

카라반을 보호하기 위해 천막을 쳤다.

따가운 여름 햇빛도 막고 탈색도 막고 등등~

해 놓고 보니 너무 근사하여 청와대가 아니고 흑와대라고 하고 웃어댔다.

저녁엔 집 지은 기념으로 삼겹살 파티로 소맥 한잔씩 하고 놀았다.

밭에서 양파 캐고 상추뜯고 파도 뽑아다가 찌개 끓여 먹고~

수제비도 끓여보니 해 볼만한다. 맛있다 하니 고맙고.

그렇게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이런 시간이 좋다하니  다행이고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