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5

홍도로 흑산도로!

홍도로 흑산도로 24.7.22~7.24 다녀오기로 계획했다.나는 옛날에 홍도와 백도를 다녀온 기억이 있지만, 백두는 못 가보아서 기대에 부풀어 계획했다.맛난 것 먹고 잘 놀다 오기로 하고 22일 아침 7시 70분 배를 타야해서 새벽 1시 넘어 대전에서 출발했다.물론 우리 또리도 동행이다.이른 아침이라서 인근 식당에서 생선구이백반으로 해결하고  달달이 커피 한잔에 천 원 주고 사 먹으며 대기 중~백두가 도초도 지나서 부터 흑산도를 지나 홍도 도착까지 심하게 배멀미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고생했어요~그런 와중에도 우리 또리 기특하게 잘 참고 이겨내는 착한 강쥐고생도 했고 장하기도 하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좋아라 뛰는걸 보니 견달만 한가보다..홍도 선착장에 내리니 호객행위 하는 분들도 있고, 숙소 관계..

홍태울 네번째 여름나기-무엇이 열렸나요?

참으로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다.  덕분에 무덥고 후텁지근하다.햇살은 정말 따갑다. 그늘이 아니라면 등이 따갑다잠시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른다.길고 긴 여름나기다.올 여름은 집에와서 많이 지내게 된다 그래도 틈틈이 백두가 정성들인 작물들이 자라서맛나게 먹고 ~매콤하게 먹고 달달하게 먹는다.  큰 토마토는 설탕뿌려 먹으니 좋은 간식거리가 된다.> 작년에도 호박잎쌈을 많이 먹었는데 우리 백두가 엄청 좋아한다.많이 찌는것보다 씹히는 맛이 있어야 좋다나 어쩐다나!!!된장 양념을 잘 해서  매운 고추 하나얹어 먹으니 맛있다.올해도 여러번 먹어야지~~우리것도 많고 00네도 많고 먼저 따는게 임자다~~~또~ 청양고추, 꽈리 고추 일반고추도 잘 열려 이웃과 나눠먹기도 한다.

연대장 몽골 나들이(1)

오래된 직장 동료인 언니들과 동생, 뭉쳐서 지낸지 오래되었다.마음을 모아 몽골을 가기로 계획했던것이 드뎌 성사되어서 여섯명이  24. 7.3일 출발하여 7.6일에 돌아왔다.늘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정* 똥상과 옥*언니 덕분에 많이도 웃고 많이도 행복했다.앞서서 분위기를 뜨워 주는 사람 덕분에 졸졸 따르며 게임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 도 추었다.잘 하는게 아니고 잘 움직여 놀았다.구수한 대화 덕분에 주위 분위기도 화사? 해 지기도 했다.

여름 풍경

올해 장마가 대단하다더니 정말 대단하다.가물어서 걱정 너무 많이 와서 걱정~ 맘에 닥 맞는건 없다. 그 틈에도 콩도 자라고 꽃도 핀다.여인인지 남정네 인지 모르겠다.수국, 글라디올러스,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다.   농장의 여름은 너무 무덥고 따갑고 그리고 습하여 집으로 가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랜만에 왔더니(백두가 하우스 문을 열어 놓은 탓에) 고양이님 가족이 다녀간 흔적이 많다.이젠 익숙해졌는지 어느날 밤에도 마당에 와서 놀다가는 고양이들먹을것은 없으니 발자국만~여기저기 남겨두고 갔네그려~~ 요녀석들일 저질러도 미워하지않고 같이 살아간다. 밥은 수북히 담아주는 백두~  화단도 만들어 내게 선물 (나보고 가꾸라고 임무를 줌) 작년만 못하지만 마늘도 캤다.우리 먹을만큼은 되나보다 카라반위에 천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