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또리 고마운 또리 22

바보 또리! 너도 또리 바보!

우리집에 온 손님 또리를 닮아 집안을 오고가며 "아이고 이뻐라~" 만지고 다닌다. 인형 하나를 두고도 행복해서 웃는다. 아니 웃으니까 그 순간 행복하다. 보내준 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그렇다.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나를 위해 맘써준 그 맘을 잊지 말아야겠다 고마운 나의 이웃이다. 다 갚진 못하겠지만 기억하고 살자. 고마워요!!! ~~ 또바기(또리바라기 백두의 애칭)가 적은 글~~ 우리집 귀염둥이 또리가 속상해요. 나를 도와 줄 사람 누구없소?

홍태울 산책을 좋아하는 또리

울 또리는 홍태울 논뜰 산책을 좋아하나보다. 어린아이처럼 이리 저리 돌며 깡충거리며 앞서서 걸으며 걸음이 가볍다. 뒤돌아 어서오라 부르며 알아서 척척 하우스 주변으로 달린다. 눈오는 날에도 마냥 좋아한다. 남편 친구네 하우스도 잘 찾아간다. 쉬도 응아도 꼭 그곳을 가야만 시원하게 해결한다. 짜슥이~~ 아마도 또리는 홍태울 살이를 즐기는 것 같다. 또리 분에 우리도 더욱 즐길것이다. 또리야~ 오래 오래 같이 건강하게 지내보자. 같은곳을 보며 오늘도 걷는다 우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