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천왕봉~진부령)

2차(주촌리~매요리)

백두(흰머리) 2010. 9. 13. 17:03

주촌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

 

언  제 : 2010.09.12

누구랑 : 대자연산악회원들과 함께

구  간 : 주촌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

거  리 : 16.12km 

 

드디어 백두대간 2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그 첫 산행이었습니다. 실은 지지난주에 했습니다만 사정에 의해서 빠졌고 오늘이 첫 산행이었습니다.

모처럼 산행이라서 힘들었지만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이제 계속가는거야.

 

 

 노치마을에서 출발 했답니다.

 노치 마을의 우물입니다. 물을 여기서 보충해도 됩니다. 

 본격적으로 산길로 들어서는 산객들........... 

 약 2km걸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가파른 길을 올랐습니다.

 수정봉에서 입망치까지는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원재 조금 못 미쳐서 민박집이 있는데 막걸리도 팔고 물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여원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원재에서 맛있는 점심(이화우님의 생선초밥과 새우젓을 곁들인 돼지고기 수육)과 캔맥주를 한병하고 서둘러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원재에서 마을 길을 따라 걷다가 동네 뒷산으로 하여 고남산을 오름니다.

 정상에서 조금 아래에 고남산 정상석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통신 안테나도 있고요

 통신안테나에서 조금 내려오면 임도(시멘트 포장)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우회전(위로)해야 합니다. 일부 일행들은 아래로 내려가서 알바를 했다고 두런대면서 다시 올라옵니다. 그렇게 후텁지근하더니 이제는 가을 오는가 봅니다. 산바람도 제법 시원하고 하늘도 푸르고 으악새도 피고 있네요. 

 대간 길은 언제나 그렇습니다만 마지막 한시간은 매우 어려운 시간입니다. 고남산에서 매요리까지 꽤 지루한 산행이었습니다. 보일듯 말듯하면서 동네가 안나오니 힘이드네요. 그런데 한순간 짠하고 나오네요.

 매요리 마을 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소요시간 6시간 30분 걸렸습니다.

회관 옆의 수도에서 등목하고 옷 갈아입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 쭈~~~욱!

캬~~~~~ 좋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가 돌아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