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일상 ...사색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지음)

백두(흰머리) 2022. 3. 24. 13:34

나는 이 책을 주문하고 받고  가슴에 쓰다듬으며 좋아했다.

이어령의 죽음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으로 깔끔하고 아름답게 떠나시는구나~ 싶어서 자꾸 마음이 갔던차다

나도 그렇게 멋지게 떠나고 싶다. 깨끗하게 !!!!

 

윤 여정이 그랬다더라

"얻은 건 그냥 허명이다. 유명해졌다는 거. 유명해졌다는 게 이유 없이 치켜세워졌다가 또 이유 없이 매도 당하잖나.

진짜 거품 같은 거다. 그 거품 얻었다"고 답했다. 이어 "잃은 건 없을 거다. 나는 연기를 일로 했으니까. 후회도 없고 잃은 건 없다"

 

 퇴직하는 날 ~ 살아온 날이 허무할것도 아쉬울것도 없어야 할것이다,

그저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예쁘게 맘 먹고 착하게 떠날 연습을 하는중이다.

나도 그냥 주변을 불편하지 않게 하고 깨끗하게 정갈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잘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