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첼로 연주곡에 푹 빠져있다. 편안하고 조용하고 차분하다.
매일 아침을 그리 보내고 있다.
특히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은 정말 최대의 명작 같다.
이 곡은 ‘오페레타'를 창시한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 Jacques Offenbach, 1819-1880'의 작품 이다.
작곡된 뒤 햇빛을 보지 못하고 100여년의 세월 동안 잊혀진 채로 있던 미발표 작품이... 독일의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 Werner Thomas-Mifune'에 의해 발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42세)에 요절한 비운의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를 기리기 위해 베르너 토마스는 이곡의 제목을 「자클린의 눈물 Jacqueline's Tears」라 지었다고한다.
듣는이마다 슬프다고 한다.
연주하는 이의 표정까지 느껴지는 곡이다. 이 가을 실컷 슬픔에 빠져보자.가을을 만끽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sO7Y8jVVGTQ&t=124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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