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하우스 법면에 온작 정성을 다들였는데~~~
잔디씨를 뿌리고 송엽국을 심고 , 구절초를 심고,샤스타 데이지씨를 뿌리고~~ 보살펴도 제대로 달라지지않더니
양쪽 코너 자리에서 샤스타~꽃이 피어 올랐다.
요렇게 피어나니 많이 있는 것보다 훨씬 소중하고 예쁘다.
앙증맞게 귀엽게 피어 바람에 한들거리는 것이 자구 눈길이 간다.
흔하게 핀 꽃보다 한 송이 두송이가 더욱 예쁘다.
작년에 마당에 심어놓은 작약이 백두의 온갖 정성에도
도통 크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 버티고만 있더니 옮겨 준 땅에서
드디어 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첫 번째 송이다 이틀만 지나면 만개할 것 같다.
크림색의 이 꽃도 이제서야 핀다. 굉장히 품격있는 꽃이다
5층 카라반 주변에 미나리 꽝이 있다.
1급수 물이 흐르는 그곳에 미나리가 자라고 있었다니.
참말로 농장에 먹을것이 풍성하다. 우리 농장에 없는 건 뭘까? 육류고기뿐이다.ㅎㅎ
백두가 미나리 좋아하는 줄 알고 자랐나 보다. 어치케 알았디야~~~ㅎ
미나리 반찬 해줘야 겠네~~~
수국은 정성을 들였더니 잘 자란다고 좋아한다.
백두는 돌아 볼 곳도 많다.
카라반 주변을 빛내 줄 수국을 기다리는 중이다.
고마운 이웃들이다.
감사하며 살자.
자연에 감사하고 하루 하루를 소중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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