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보낸 쪽파와 부추가 예쁘게 나오고
양파가 튼실 튼실~~
친구가 준 홍삼마늘이 드뎌 잘 자라주었고작약이 뿌리를 많이 내렸고, 글라디올러스도 잘 자라고 있다.
아기 화단에는 작년 스승의 날 이후 밭에 그냥 묻었더니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겨울을 잘 보냈다.
신기하다. 원래 그런 품종인가?
마늘도 양적으로 조금 실패했으나 우리 먹을 것은 충분~
남은 멀칭 공간에는 대파는 넉넉히(대파 김치 담으려고), 잎들깨 1 ,상추와 열무,당근 아주 아주 조금씩만 하기로
청양고추 2, 아삭이1, 가지1, 큰토마토 1, 방울 1 정도 심는단다.
아래밭에는 토란, 옥수수 조금과 강낭콩으로만 채우고 나중에 깨를 심기로 했다. 더 이상은 NO~~NO~~
플럼코트 자라는 1,2층 밭은 친구가 책임지고 가꾸면 되고 우린 따 먹으면 된다.
나름 노하우 있는 친구라 자주 와서 관리하고 있다. 일단 우리꺼 아니다. ㅋㅋㅋㅋ
하우스 농막문을 나오면서 앞마당 밭부터 주욱~~~돌며 영상에 담고
다음은 길가에서 들어오는 진입로 부터 주욱 영상에 담았다.
플럼코트 과수원(1,2 층)⇒아래 밭(3층)⇒ 잔디 마당밭(4층)⇒ 장미정원, 카라반 주차장(5층)까지
담고보니 백두가 대단하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서 썰렁하지만 곧 푸릇푸릇해지고 울긋불긋해진다.
만 3년동안 만들어온 농장이다.
이제 이곳에서 더욱 행복하시게나
아프지만 마시고~~
오늘도 백두는 막걸리 한 잔, 소주 한 잔에 피로를 풀며 좋다하며 이 시간을 즐긴다.
나는 나대로 산다고~하면서
너나 잘하세요~하면서
오늘도 이쁜 서녘 하늘을 보여주며 하루 닫기를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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