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50

비가왔다. 나무들이 좋아했다.

비가 온다. 대전에도 홍태울에도 ~백두는 혼자 홍태울을 지키고 있다.비오는 풍경을 보내왔다, 운치있고 멋지다.그 곳이 또 그리워 진다.작약이 막 피어오르는 중이다.우리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여행 다녀 올 동안 더욱 만개 할 것 같아서 아쉽다.그래도 기다려 주겠지?  머금은 미니화단(장미,금잔화 카네이션도~) 그리고 황금 측백과 화이트 핑크샐릭스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학교에 출근 할때도 비 오는 날엔 커피 한잔들고 비오는 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기고 보고 싶은 부모님, 남편, 아들,형제들 가족들에 대한 감정들 성숙이, 정희, 생각나는 것들을 죄다 꺼내놓고 생각에 잠기던 시간이 참 좋았다.이젠 혼자 거실을 차지하고 커피 한 잔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던지진한 감동이 오는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과일나무 적과하기

백두는 아픈 몸을 이끌고 사다리를 들고 옆산으로 간다.여행 가기 전 할 일을 하느라고 힘을 낸다열매가 너무 많이 매달려있어서 적과를 한다.우리 농장에는 대봉, 포도,사과,복숭아,자두 ,배나무 그리고 플럼코트가 자라고 있다.오늘은 바이오 체리 적과 중이다.정성에 비례해서 올해는 달콤한 과일을 보여주면 좋겠다.그리고 오후에는 다음날 비 예보를 듣고모종을 사다 심고 가물때를 대비하여 물주는 호스도 땅속으로 연결 해 준다.모종 심을 구멍뚫을 도구로 쇠몽댕이를 어디서 구해와서 끝을 갈아서 그럴싸하게 만들었다.쇠막대는 그냥 들고 다니는 지팡이가 아니고 눈금을 그어놔서 구멍 간격을 조절하는  줄자 역할을 한다.역쉬! 기술자 짐센 사우가 맞다. ㅎㅎ수고 하셨습니다. 백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