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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봄 꽃풍경

네 번째 봄의 봄꽃 풍경은 조금은 단순하다.줄이고 줄여보니 몇 종류 안되는 것들이 더 소중하다.5.7 백두가 보내온 엉겅퀴 꽃  고거 참 예쁘다.잔디도 피어있고 영산홍도 꽃이 핀다. 으름꽃은 피어오르느라고 향기가 짙고라일락 향기도 은은하게 그윽하게 다가오고 있다.송엽국은 꽃을 피워오르고 비비츄와 천년초는 고양이집 곁에 같이하며 빛내주고 있다.백두가 정성으로 가꾸는 장미도 곧 필 것이다.체오헝에서 돌아온 5.23일 장미가 만개 해 있다.샤스타 데이지 역시 한들거리며 장관이다. 느껴지는 마음을 어찌다 표현할수 있을까?우린 관계속에서 갖고 있는 마음만큼 다 표현 해 줄수가 없다.때로는 미소로, 때로는 안녕해? 건강해? 하는 안부 한마디로 ,때로는 하잖을 것 같은 선물하나로그냥 전하고픈 마음을 전하게 되고 그거..

봄풍경 봄나물 동산

가죽나무 순이 조금 모여서 고추장 장아지를 담가본다.먹어보지 못한 음식이지만 먹어보기로 한다.비쥬얼은 그럴싸 한데? ㅎㅎ 시간 많은 우리들틈 만 나면 뒷산으로 운동을 가다보니 심마니가 되어 있다.무릎이 안 좋은 것도 잊고 열심히 산에 오르니 조금씩 힘이 생기는 듯 하다. 다만 지팡이 짚고 조심 조심 해야한다.남편이 키운 엄나무순 나물, 장아찌, 깨끗한 1급수에서 저절로 자라준 돌미나리 나물, 두릅순 나물, 장아찌 씨뿌려 두었더니 예쁘게 자란 취나물, 참나물 머위,엄나무 잎은 묵나물용으로 말려보았는데성공할지( 엄나무잎은 질길 까 싶기에) 궁금하지만 일단 저질러 보았다.비만 내리면 고사리가 숨어 있는 곳으로 찾아나섰고, 가다가 벌개미취까지 발견하여 채취~아주 아주 쌉싸름하다.오랫동안 물에 담궈 두었다가 요리..

네번 째 봄 홍태울 영상

겨울을 보낸 쪽파와 부추가 예쁘게 나오고양파가 튼실 튼실~~친구가 준 홍삼마늘이 드뎌 잘 자라주었고작약이 뿌리를 많이 내렸고, 글라디올러스도 잘 자라고 있다.아기 화단에는 작년 스승의 날 이후 밭에 그냥 묻었더니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겨울을 잘 보냈다.신기하다. 원래 그런 품종인가?마늘도 양적으로 조금 실패했으나 우리 먹을 것은 충분~남은 멀칭 공간에는 대파는 넉넉히(대파 김치 담으려고), 잎들깨 1 ,상추와 열무,당근 아주 아주 조금씩만 하기로청양고추 2, 아삭이1, 가지1, 큰토마토 1, 방울 1 정도 심는단다. 아래밭에는 토란, 옥수수 조금과 강낭콩으로만 채우고 나중에 깨를 심기로 했다. 더 이상은 NO~~NO~~플럼코트 자라는 1,2층 밭은 친구가 책임지고 가꾸면 되고 우린 따 먹으면 된다.나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