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3

춘천가는길

일년에 한번 고향 친구와 여행을 한다.작년에는 부여를 다녀갔고 올해는 친구가 살고 있는 춘천을 가 보기로 했다.고맙게도 친구 남편이 가이드를 해주어서호수와 숲을 돌아보고 생태공원, 케이블카 타기 야경 여러가지를 구경하게 되었다.춘천은 나서기만 하면 호수와 숲이었고 도시가 편안하며 조용했다.아마 사람들도 순하고 부드러울거라고 생각되었다.닭갈비와 막국수 도 먹어보고 밤새 지난 여중 시절 수다와 어머니들 이야기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정희, 현옥  친구들이 베풀어 준 잘디잔 여러가지 나눔에 감사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왔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해야 혀~~가시내들아~~ㅎ

나무야 나무야~~

혼자 홍태울 살이에 두시럭을 많이 떨고 있는 중이다. 화이트 핑크 샐릭스 이발도 하고 화단도 만들고 추석맞이가 바쁘다. 아침 저녁 맑은 공기 상쾌한 바람이 찾아온 요즘 정말 이제야 살맛이 난다.얼마나 더웠는지..... 짜증이 날정도 인데 절기는 어김없이 변화하고 홍태울은 이제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가져다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