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복성이재~봉화산~광대치~월경산~중치)
언 제 : 2010.12.12(일)
거리 및 소요시간 : 13.47km, 5시간 30분
특이사항 : 올 들어 제일 추운 날, 바람이 코를 떼어 가려고 함
↑대전 원두막에서 08:00 출발하여 복성이재에 09:40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내렸더니 차가운 북풍한설이 내 온몸을 마구 두드려 댔다.
아스팔트 위에는 지난밤에 내린 눈들이 다뎌져서 빙판이었다.
아무튼 인증 샷하고
↑일행들은 작살 맞은 뱀장어 마냥 뒤도 안돌아 보고 바쁘게 가고 있다.
↑첫번째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고 있는 일행들
↑전북 남원군 번암면 봉화댐이 보인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모두들 추워서 잔뜩 움크리고 있다.
↑철쭉 군락지를 뒤로 하고 걷고 있는 일행들
↑시설들이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이런 계단이 없었는데.
↑경북 함양군 백전면 성리 마을이 보인다.
↑약사 부부가 따끈한 한 잔을 주어서 호~~하면서 마시고 있다. 소영공주님 고마워요.
↑이 분들이 약사 부부입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대간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지하게 열심히 산을 찾는 부부랍니다.
두 분들 꼭 완주하세요.
↑드디어 봉화산(919.8m)에 도착하였다.
↑저 멀리 반야봉도 보이고,
천왕봉도 보인다. 오늘은 조망이 꽤 좋은 편이다.
↑무명봉에 먼저 오른 일행들
↑무명봉에서 조금 오르면 묘가 2기 있다.
여기가 참 명당이다. 그렇게 바람이 쌩쌩부는데도 여기는 바람 한 점이 없다.
여기서 자리를 잡고 산중 회덮밥 잔치를 벌였다.
이화우님의 회 덮밥과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막걸리, 소주 한 잔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그런데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어묵국도 끓이고
↑담소하면서 신나게 먹고 있는 일행들!
↑이런 험한 곳도 가고.
↑드디어 중치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부터 왼쪽으로 하산하였다.
↑일찍와서 뒷풀이하고 있는 분들!
이제 많이 추워졌다.
다음 산행은 비교적 길어서 7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니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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