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뭐꼬?
아주 먼 옛날 이나라 임금은 백성들을 돌볼 생각은 안하고 주색과 도탄에 빠져 있어
백성들은 굶주리고 도적들은 들끓고 하여 나라가 매우 혼란스러웠다.
옥황상제가 세상을 내려다 보니 매우 혼란스럽기에 물으니 대답하기를 위와 같다 하니
그럼 세상을 구제하고 5만년 태평성대을 이어갈 방법이 없는고 하고 물으니
계룡산 신도안에 정도령 이란 사람이 후덕하여 만백성이 우러러 보고 따른다고 아뢰니
그럼 계룡산에 단을 쌓고 천일기도를 하면 세상을 다스릴 비법을 전해 줄 것이라 이르니
신하가 신도안의 정도령을 찾아가 옥황상제의 옥음을 전하니 만백성이 기뻐 하였다.
정도령은 좌우에서 보필하는 두 신하를 데리고 계룡산 천황봉에 단을 쌓고 천일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정도령이 천황봉에 올라 기도를 드리면 두 신하는 하늘문 앞 문다래미 앞에 무륿을 꿇고 같이 기도를 드렸다.
이 두신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니 정도령의 5만년 태평성대 세상이 열리면 정혼하기로 하였다.
구백구십구일의 기도를 마치고 하루만 더 기도를 마치면
정도령은 이 어지러운 세상을 구제할 비법을 옥황상제에게서 전달 받기로 한것인데
정도령이 장차 옥황상제의 자리를 탐한다는 간신들의 거짓 간언에 옥황상제가 진노하여
정도령이란 작자는 돌이 되고 두 년놈은 다시 인간으로 태어 나지 못하도록 동물이 되라 이르니
만백성의 피눈물이 흘러 숫용추를 만들고 암용추를 만드니 이 어찌 원통하고 애석하지 않으리.
문다래미-문달린 산(미는 산이란 다른표현 이라함) 돌문이 달린 이란 뜻으로 말하며
무속신앙인 들은 세속의 세계에서 신앙의 세계로 들어서는 문이라 하고
풍수지리가 들은 기의 절정이 이곳 문다래미를 거쳐 확산되는 중요한 지점이라고 함 (퍼온 자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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