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겨울나기 준비- 느티나무 한그루와 어느 주말

백두(흰머리) 2021. 2. 22. 13:32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줄 느티나무다.

주차장 마당가에는 느티나무 한그루가 심어졌다. 더운 여름 그늘이 되어 주리라.

평상을 만들어 그늘을 의지삼아 한숨 잘 수 있겠지?

시원한 바람과 휴식과 한식처가 되어주겠지.

저 나무에 가지가 뻣고 나뭇잎이 무성할 그날을 기다려본다.

 

하우스 앞마당과 주변에 잔디를 사다심었다.

그 위는 부직포를 깔아 다지는 중이다,

흙의 힘을 다지기위한 목적과 질퍽거림을 방지하고 앞마당을 멋지게 잔디로 채우고

그곳에서 담소와 음악과 파티(?)도 겸할 것이다.

화단솨 산에서는 들국화,개나리,장미(심고 싶은 건 다 심어 볼참이다.) 예쁜 꽃들이 향기를 품어 내리라

 

대봉감을 선물받아 건조기로 감을 말렸다.

잠깐씩 햇빛도 보게 해 주었다. 겨울철 간식으로 최상이다,

 

3층 배수로위에는 불멍 장작이 준비되어 든든하다.

불멍 하는 날~~ 술 한잔에 흐르는 음악으로 무드잡고 노래 한소절 불러볼까나?

 

어느토요일 장작를 자르고 토목공사로 남겨진 보기싫은 나무들을 정리하였다.

내 손으로 자를수 있는 것은 해 보기도 하였고 힘이들었지만 재밌었다.

전기톱등으로 정리하여 토막토막 내고 작은 의자로도 만들어 세워놓으니 참 잘 어울린다.

불멍의 밤, 담소의 나무의자 카페  장소로 계획하였다

우리 또리꺼도 하나 만들어 주었다. 커피 한잔 내오니 그곳에서 참 달콤하고 맛있다.

지금처럼만 늙어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