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이 아름다운 홍태울농장 (전원생활) 이야기

홍태울 하우스 에서 겨울 농사 흉내내보기

백두(흰머리) 2021. 2. 22. 13:49

하우스에 시금치와 상추 씨앗을 뿌려두었더니 이렇게 자랐다

파 두어단 사다 묻어두니 겨울내내 걱정 없이 넉넉하게 먹을수 있었다.

대파모종하고 쪽파 모종도 잘 자라고 있다.

마늘은 더디지만 쏘옥 쏘옥 나오고 있다.

봄되면 마늘쫑을 먹을수 있다니 신기하다.

남편은 틈나면 비닐터널을 덮어주고 걷어주고를 반복하며 정성을 다한다.

내가 곁에서 보아주기만 해도 좋다고 열심히한다.

 늘 좋은것만 은 아니다.

때론 힘들어 끙끙거리고 다투기도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이내 다 잊는다

 

홍태울에 오면 할 일이 있고 바빠서 좋다.

많이 걸으니 운동도 된다.

뒷산등산로도 개척해두었으니 자주 가보기로 한다.

이곳으로 달려 올 주말이 늘 기다려진다.

 같이 그리운게 생겨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