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재-고남산-사치재
언제 : 2007.11.18(일) 누구 : 무광, 산양, 경연이형, 나거리 : 여원재(08:50)-5.47km-고남산-5.0km-매요리-3.3km-사치재(14:20) 계 : 13.77 km소요시간 : 5시간 30분Tip : 매요리에서 매식 가능
이번 산행은 땜빵이다. 지난 번 성삼재에서 만복대를 거쳐 고기리 까지 땜방을 한 후 고기리에서 수정봉~여원재~고남산~사치재까지 가야하지만 당일 코스로 주파하기에는 일행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 고기리에서 여원재까지는 남겨놓고 여원재에서 사치재까지만 가기로 하고, 07:00에 대전IC에서 넷이서 만나서 내차로 출발하였다. 여원재까지는 1시간 40분가량 걸렸다. 여원재에서 차를 주차해 놓고 출발 준비 후 출~발
출발하면서 셋이서 기념 촬영, 무지하게 추웠다. 기상청예보로는 영하 2도 그러나 바람은 쌩쌩 체감온도는 영하5도는 되는 것 같다.
처음 올라가는 곳을 잘 못 찾아 산속을 헤메고있는 일행! 초반에 진 다빠졌다.
대간 길을 찾았다. 이 기쁨
고남산 정상의 안테나/ 무슨 안테나인지 모르겠다.
실제 정상보다 약간 아래에 세워진 고남산 표지석
산불 감시초소와 감시원들! 추위에 고생이 많다.
KT 송신탑
매요리 마을 어귀 모습/ 마을을 가로 질러 간다. 백두대간 길이 좀 그렇다.
매요리 마을을 가고 있는 우리 일행들!
매요리 마을회관 앞에서 진수성찬으로 오찬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
경연이 형은 추워서 젓가락질을 못한다. 추위를 많이 타는가 보다. 아무튼 마누라가 만들어준 돼지고기 김치찌게를 보글보글 끓여서 양주 한 잔과 맛있게 먹었다. 산행하면서 이 맛도 괜찮다.
매요리 마을 회관
시골 동네에 '매요휴게실'이라 왠지 어색하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한가롭다.
마을길을 걷고 있는 우리 일행
지금은 폐교가 된 매요초등학교/ 뿌옇게 된 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초등학교가 참 쓸쓸하다.
유치삼거리 도착
저어기 먼산과 안테나가 보인다. 바로 고남산이다. 제법 왔구나.
사치재 도착!
사치재는 88올림픽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고속도로의 오른쪽으로 약 700m쯤 걸어가면 지리산휴게소(상행) 가 나온다. 여기에서 택시를 불러서 타고 여원재로 갔다. 택시비는 20,000원 이란다. 그정도면 비싸지는 않다.
이분한테 연락하면 아주 친절하게 데려다 준다.
여원재에 돌아와서 끝부분과 시작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였다.
조금은 추웠지만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다음주에는 무박2일로 화방재-3.45km-만항재-2.85km-함백산-5.4km-싸리재-1.2km-금대봉-6.0km-매봉-2.55km-피재 계 : 21.45km 가야한다. 눈이나 펑펑오면 산행이 멋있을 텐데. 힘은 더 들겠지만.
'1차(천왕봉~진부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재-덕항산-황장산-댓재 (0) | 2007.12.09 |
---|---|
화방재-함백산-피재 (0) | 2007.11.25 |
도래기재-구룡산-태백산-화방재 (0) | 2007.11.11 |
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 (0) | 2007.10.28 |
죽령-소백산-고치령 (0) | 2007.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