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덥기도 했고 이젠 추워져 버렸다. 계절에 맞는 옷을 입기도 애매모호하여 그냥 따뜻하게만 입자로 결정 ------------------- 나눈다는것은 참 어렵다. 나누려 하는 사람의 마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거둬 들인 가을 작물을 나누든, 마음을 나누든 상대방이 먼저 받으려 하지 않는다면 먼저 주려고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농장에서 나오는 작물도 이젠 우리 먹을만큼만 하기로 딱 정했다. 그리고 베푸는 마음도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적당히 거리두고 잊고살며 배풀일이다. '과유불급' '불가근 불가원'이 딱 명언이다 주는 사람 마음이야 주고 싶어서 주었으니 그만~~~ . 딱 거기까지다. 받아들인 상대가 좋다 나쁘다 고맙다 하거나 말거나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