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추억 26

동유럽 여행기(3)

5.19(일)* 비토프, 센텐드레,부다페스트헝가리의 수도 에스테르곰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이어주는 다뉴브강 위의 마리어 발레리어 다리헝가리에서 가장 큰 에스테르곰 대성당다뉴브강을 따라 중세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예술가의 도시(지금은 예술가 없음)작은 골목 골목 자연스러운 돌바닥, 예스런 도시 다뉴브강 산책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황금빛 부다페스트 야경투어투숙 웅장한 성당, 그 나라의 역사를 들으며 스쳐지나갈 내용일지언정 잠시 집중해보는 시간도 되었다.다뉴브강주변의 정열적인 남여가 하고 있던 마라톤은 또 다시 열리겠지?언제 다시 오겠냐며 다뉴브강 가를 산책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여유로와 좋았다.여행 중의 여유라니~~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에스프레소도 맛보았다.늘 지금 만큼만 서로에게 따뜻하게 맘 주..

동유럽 여행기(2)

5.17(금)체스키부데요비치,체스키크룸로프 플첸, 프라하 *체스키크룸로츠*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룸로프체스키크룸로프 입구의 망토다리다양한 상점이 있는 중세풍 라트란 거리슬픔 전설이 있는 이발사 다리파스텔톤 건물이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보헤미아성으로는 프라하성 다음으로 큰 체스키 크룸로프 성(외관)  *플첸*황금빛 유럽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플첸보헤미아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첨탑이 있는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체코 대표 맥주 필스너우르겔 양조장 방문 및 맥주 시음체코에서 가장 긴 볼타바강 유람선 타고 프라하 야경 감상투숙   많이 걷고 때론 비도 왔고 금방 개이기도 했다.우려 했던 만큼 날씨도 춤지않고 아주 딱 좋은 날씨속에 눈호강 많이 했다.살면서 때로의 쉼은 필요하고 재충전의 기회..

동유럽 여행기(1)

드뎌  둘 다 퇴직을 했다.홀가분하고 자유로운 우리는 좋은 날씨를 선택하여 동유럽 최고 좋은 시기인 5월 여행을 떠났다.또리는 작은 언니가 맡아주기로 해서 맘놓고 편안하게 떠날수 있었다.( 짜슥이~~~ 언니,형부도 졸졸 따라 다니고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했단다.배신자 아닌가? 하여튼 속 안썩이고 언니집에 있어줘서 다행이었다.)순해서 키울 만 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다음에도? ~~~ㅎㅎ 5.13(월~5.21(화)인천 공항 2터미널에서 부다페스트로 12시간(러시아 전쟁 덕분(?)에 뱅기를 많이 탔다)  비행하고 보니 엄청 지친다.겨우 겨우 견디고 내려보니 일행이 30명이다. 모두 순박하고 밝고 좋아보인다.나는 두통에 시달려 힘든 하루 반 나절을 보내고서야 정신을 차릴수 있었다.이유는 여행 전 전날 또리를 ..

여수로 고흥으로 벌교로

모처럼 큰언니네 방문겸 여행으로 삼고 나섰다. 진수성찬 준비해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큰언니가 고맙다. 수술을 앞둔걸 일정을 착각하여 속없이 우린 잘 놀다 다녀온 길이되어 버려서 미안하기 짝이 없지만 이미 저질러 버렸다. 죄송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졌으리라 자위했다. --------- 돈도 안되는 농사 짓느라고 주말을 집과 농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그나마 가족방문 핑게가 여행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백두가 퇴직하면 진짜 여행을 실컷 다녀보기로 딱!! 결정했다. 여수에서의 백두 출사는 실패했지만 소득은 있었다. 무엇인고는비밀~~ 우리들의 악몽같은 추억이 담긴 첫 카라반 여행지였던 나진피서지는 멋지게 캠핑장으로 갖춰져서 다음에 제대로 와 보기로 했다. 보름달이 너무 예뻐 잠을 잘수 없었고,..

제주도 나들이 베스트샷 모음(2.4)동백수목원,노리매

예쁘지 않은것도 멋지게 만들어주는 백두 작품 예쁜 것은 더 예쁘게 빛내주는 백두 사진을 보는 이가 행복하도록 해 주는 백두 오래 바라보도록 순간을 찾아내서 내어주는 백두 화나게도 하지만 신나게도 해주는 백두 생각끝에 머물게 하는 백두 잠시라도 이쁜 척하게 해주는 백두 지금 이순간 행복함이 몽글 몽글 샘솟게도 하는 백두 꾸미지 않는 순간의 자연스러움을 담아주는 백두 곧~~다시~~~피어나고 싶도록 희망도 주는 백두 둘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가 되도록 사랑을 담아주는 백두 소복소복 여행의 추억을 한보따리 선사하는 백두 또리도 나도 " 고맙습니다!" 마구마구 쏟아질듯한 관심과 사랑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백두님! 늘 맛있는 것이 있거나 좋은 것을 보면 그대를 생각하고 전화한통 하겠습니다.